[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청정하고 햇살 좋은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인 감자, 당근, 양배추, 고추를 주요 품목으로 선정해 전국 GS더프레시를 통해 5월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우수 산지 직송전’을 개최한다.
시는 지난 2018년 GS리테일과 ‘밀양 농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MOU’를 체결하고 밀양 농산물 홍보 및 판매를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GS더프레시를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표고버섯, 깻잎, 참나물, 부추, 아라리쌀 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생산량 증가 및 소비량 감소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양배추와 당근 수확 시기에 맞춰 직거래 행사를 준비해 가격 하락을 일부 방지하는 효과와 함께, 양배추와 당근을 거래하는 포전 상인들에게 ‘밀양지역 농산물은 품질이 우수해 함부로 가격을 낮출 수 없다’는 인식을 남겨 적극 행정의 좋은 사례로도 남을 전망이다.
하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밀양시가 농산물 유통직거래 사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은 지난해 설립한 밀양물산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밀양물산과 함께 다양한 농업 시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