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투명하고 공정한 급식도우미 채용을 위해 면접 현장과 그 과정을 전격 공개했다.
군은 5월 12일 고성군 평생교육학습센터에서 나이가 드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는 고령친화도시 고성군 만들기의 일환인‘2021년 신규사업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의 경로당 급식도우미 채용 면접을 실시했다.
고성군은 인력채용 시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관리 규정’에 근거해 다양한 사람들이 응시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공고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위해 채용분야 및 인원, 근무조건, 응시자격 요건, 시험방법 및 배점기준 등 모든 세부사항을 사전에 공개했다.
경로당 급식도우미 지원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고령화로 급식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이용 어르신들의 요청 및 고령친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경로당 급식도우미가 주3회 해당 경로당을 방문해 식사준비, 배식, 정리 등 급식활동을 도와 경로당 이용어르신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한다.
고성군은 지난 4월 희망 경로당을 모집해 지원경로당 58개소를 선정했고 급식도우미를 공개채용 중에 있다.
급식도우미는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이번 달 중순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급식도우미는 면접시험을 통해 58명을 최종 선발한다.
채용된 급식도우미에 대해서는 위생교육, 영양교육 등 소양교육을 실시해 경로당 이용어르신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당장은 어렵겠지만 도시락 배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경로당을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고성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성군은 채용에 있어 공개경쟁의 원칙하에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누차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