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함양군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격리대상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월부터 격리기간 동안의 정서적 불안과 우울을 완화하기 위한 비대면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심리재활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및 코로나19 심리지원 정보를 담은 정신건강 가이드북과 숙면과 심신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온열안대 및 아로마 베개속 방향제, 홈트레이닝으로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라텍스밴드와 비타민, 셀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심리재활 워크지 등으로 구성해 꾸러미로 제공한다.
특히 심리재활 워크지는 자가격리 기간 14일 동안 스스로 ‘몸·마음·감정’을 돌아볼 수 있도록 ‘몸의 감각 워크지’, ‘분노 워크지’, ‘감정욕구 워크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격리기간 동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해 격리생활을 하게 된 군민이 격리기간 동안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고 몸과 마음을 가꿀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격리기간 동안 정서적, 심리적으로 불안과 우울감이 지속되면 주저하지 말고 24시간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통해 비대면 상담을 이용해 건강하게 격리생활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