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평창군은 지난해에 이어 ㈜나팔꽃F&B법인과 농산물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기업 등과의 협업으로 농산물 납품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나팔꽃F&B법인과 SPC그룹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무, 배추, 감자를 납품한 바 있다.
평창군은 이번 ㈜나팔꽃F&B법인과의 농산물 계약재배 시 지난해의 무, 배추 2품목에서 브로콜리, 양배추, 대파를 포함, 5품목으로 확대해 총 5,350톤, 32억원의 농산물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4일에 체결되는 이번 계약에 따르면 평창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 관리 하에 지역농협에서 농산물을 납품하게 되며 6월부터 본격적인 납품이 이루어지게 된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나팔꽃F&B법인 등 여러 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평창군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서 시장가격 폭락 등의 예기치 못한 위기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