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두도서관,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관’으로 탈바꿈

    by 편집국
    2021-05-13 08:36:59




    마두도서관,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관’으로 탈바꿈



    [국회의정저널] 고양시 마두도서관이 지난 4월 2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재개관한 후 ‘북큐레이션 대표 도서관’으로 거듭났다.

    마두도서관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시민들에게 좋은 책을 선별해서 제안해주는 ‘북큐레이션’ 코너를 대폭 확대해 차별화된 이용자 맞춤형 독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두도서관 북큐레이션 첫 번째 코너는 3층 종합자료실1 입구의 ‘마음산책’이다.

    기쁨, 슬픔, 화, 무서움, 평온함 등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는 책을 소개한다.

    그 옆의 ‘종이약국’은 책 처방전 코너이다.

    시민들이 아픔과 고민의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사서가 따뜻한 위로와 공감, 격려를 담아 나만을 위한 책 처방을 해준 후 관련 도서를 전시한다.

    2층 종합자료실2 입구 ‘요즘 이책’ 코너는 최신 트렌드와 화제, 사회이슈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2층 종합자료실2에 들어서면 ‘모든날, 모든책’ 코너가 있다.

    시대별, 주제별로 요구하는 도서를 각각의 컨셉트에 맞춰 선택해 이용자들의 시선이 머물도록 구성했다.

    현재 ‘2021년 주목해야 할 젊은 작가 10’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책 시간 여행’ 코너에는 마두도서관이 개관한 1999년부터 지금까지의 베스트 대출도서를 전시해 추억과 함께 출판계의 흐름을 볼 수 있도록 했다.

    1층 어린이자료실에는 ‘어린이책장’과 ‘작가 산책’ 코너를 마련했다.

    재미있고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주제로 어린이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어 자연스럽게 독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그림책 봄’, ‘민주화 운동_숭고한 희생, 기억한다’가 전시되어 있다.

    1층 책이음 자료실의 ‘이달의 Pick’ 코너는 최신 DVD와 잡지 등을 소개하며 ‘청소년 푸른책장’ 코너에는 청소년을 위한 진로 고민, 우정, 문학 등을 다룬 책을 엄선해 전시해 청소년들의 독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한다.

    ‘모두의 서재’는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북큐레이션 코너다.

    참여형 북큐레이션은 다음 달 전시 주제를 미리 알려주면, 이용자들이 좋은 책을 추천하는 방식이다.

    시민들이 읽은 책 중에서 주제에 맞는 좋은 책을 메모지에 적어 우체통에 넣어 주면 다음달 ‘모두의 서재’에 전시한다.

    6월 전시 주제는 ‘내 인생을 바꿔준 한 권의 책’이며 오는 15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이외에도 고양시 출판사들의 신간도서를 상시 전시하는 ‘우리동네출판사’와 ‘베스트 & 스테디 인기도서’ 코너를 마련했다.

    베스트셀러 도서와 인기도서는 많은 이용자들이 읽고 싶어 하지만 대부분 대출되어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를 해소하고자 도서관내에서 열람할 수 있도록 별도 코너를 마련해 이용자들이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하고 대출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동일 도서는 자료실내에 비치하고 있다.

    윤병열 일산동구도서관과장은 “앞으로도 마두도서관은 시의적절하고 다양한 북큐레이션으로 이용자의 눈길을 잡을 것”이며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치유와 즐거움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