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 제2차 농촌협약 행정협의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함안군은 지난 11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규호 부군수를 비롯한 농촌협약 관련 13개 부서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차 행정협의회와 농촌협약위원회, 주민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의 협의·조정이 이뤄졌고 세부사업에 대한 공유와 연계사업에 대한 검토도 진행됐다.
특히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과 함안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발전 사업과의 연계방안,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사업 발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촌협약은 자치단체와 주민이 주도해 농촌생활권에 대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농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이다.
협약 체결 시 5년간 약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생활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이 중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군은 농촌협약 선정을 위해 작년 8월 농촌개발사업 전문수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을 진행 중에 있으며 5월 농촌협약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다.
조규호 부군수는 “이번 농촌협약을 계기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살고 싶은 농촌을 조성한다면 인구 고령화와 과소화 시대에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반영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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