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창녕군은 농번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이달 15일부터 6월 27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평일에만 임대할 수 있었던 농기계를 휴일에도 임대해 사용하고 주말에 방문하는 자녀와 함께 농작업을 할 수 있어 농업인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통해 농번기 부족한 농촌의 일손에 큰 보탬이 되길 바라며 농기계 이용 시 사용요령과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창녕군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해주고 있다.
올해 군은 농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임대농기계를 공급하기 위해 여성친화형 임대농기계 2억원, 노후 기종 교체 4억원, 신기종 임대농기계 2억원, 주산지 일관 기계화 임대농기계 10억원으로 총 사업비 18억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 기계화를 도모하기 위해 14억원 규모의 사업비로 보행관리기, 수집형수확기, 퇴비살포기 등 15개 기종의 농기계 구입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농기계 지원사업과 다양한 임대농기계 확보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화 및 소득제고와 농촌인력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창녕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전국 최초로 농업인의 노동시간 절감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운반이 어려운 농기계에 대해 무상택배를 현재까지 실시해 군내 많은 농업인들이 임대농기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