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천시청
[국회의정저널] 사천시인재육성장학재단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인터넷을 활용한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의 모집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3~6학년 및 중학생 300명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이다.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자 전원에게는 수강료 반액을 지원하는데,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인 경우는 특별지원으로 수강료 전액이 지원된다.
단, 개인 사정으로 중도 포기할 경우는 교육비를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한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증가한 6000만원이며 증가한 예산만큼 회당 수업시간 및 교육기간을 늘려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는 계획 인원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려 회당 수업시간을 축소, 2개월 시범운영으로 진행해 수강생 학업성취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지난해 대상자도 재신청을 하면 다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는 고등학생을 신청대상에서 제외시킨 대신 지난 3월부터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달 중 2차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원어민 원격 화상영어 수업이 지난해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올해도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성실히 교육에 임할 학생들이 신청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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