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_고성군청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타 지역과는 차별된 청소년 정책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사업이 올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된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이다.
고성군은 이 사업의 시행 이후에도 청소년과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사용편의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면 지역의 경우 가맹점 부족으로 인한 부대비용 지원 가맹점에서 매월 사용할 수 있는 한도가 당월 충전금액의 30%로 제한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불편함이 컸다.
이에 청소년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적극 반영해 5월 6일부터 부대비용 지원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남은 한도를 다음 달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한도를 개선했다.
아울러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를 영화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CGV 본사와 협의를 완료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은 13~15세에게 매월 5만원, 16∼18세에게 매월 7만원씩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며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2,500여명의 청소년에게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발급됐으며 교육·문화·진로 체험·건강 지원과 관련해 고성군 관내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850여개의 가맹점이 등록됐으며 1월부터 4월까지 청소년들이 이용한 최다 가맹점은 서점이고 다음으로 문구점, 편의점, 안경점 순이다.
당초 바우처 카드가 대부분 식료품, 식사 등에 소비될 것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으나 오히려 최다 사용 가맹점 5개소 중 관내 서점 2개소가 포함되어 있어 청소년 스스로가 이 사업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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