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의정부시가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누리는 공공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한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은 공공디자인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2016년 법정계획 이전에 수립된 ‘의정부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가이드라인’을 법 개정과 도시여건 변화에 맞추어 재정비했다.
시는 올해 6월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 시민 설문조사, 중간보고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국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계획’및‘2035 의정부시 도시기본계획’등 유관계획과 연계해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협의절차를 이행했다.
또한 4월 13일 총괄계획가, 용역사,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해 그간의 용역 수행결과를 점검했으며 이날 논의된 의견을 용역수행기관에 보완토록 하고 그 결과를 최종보고서에 반영토록 조치했다.
이번 진흥계획은‘BlOOMING HUB 의정부’를 비전으로 살기좋은 우리동네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활력있는 문화도시 형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공공디자인, 균형있는 발전을 위한 공공디자인 등 4대 목표를 바탕으로 10가지 실현과제를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품격있고 쾌적한 의정부 만들기 일상생활이 안전한 도시만들기 이동이 편리한 보행친화도시 만들기 의정부만의 색깔만들기 의정부 문화클러스터 만들기 활력있는 젊은도시 의정부 만들기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의정부 만들기 녹색 도로 및 경관 축 만들기 찾기 쉽고 읽기 쉬운 의정부 만들기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협력도시 만들기 등의 전략을 세우고 이들 전략은 다시 27개의 세부 사업에 적용되어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발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문장과 그림, 예시 이미지 등을 추가하고 체크리스트를 제공해 실무에서 가이드라인의 적용 여부를 간편하게 검토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
기존의 셉테드 가이드라인,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 The G&B City 가이드라인 등 개별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통합 제시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공공공간, 공공건축물, 공공시설물 등 유형별 분류체계에 따라 의정부시 특색에 맞는 실효성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공공디자인의 중장기 방향과 관리체계가 마련된 만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우리 시만의 특색 있고 품격 높은 공공디자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