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군산시는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9개 실무분과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는 공무원과 민간위원들로 지역사회 내 사회보장 관련 기관법인단체시설 간 연계협력 강화 및 실무협의체의 운영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돼 있다.
각 분야별로는 보건의료, 장애인, 영유아아동, 청소년, 노인복지, 여성가족, 고용일자리, 통합사례관리, 마을공동체 등 9개 분과 전체 인원 1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 속에 각 분야별 사업추진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실무분과를 활성화해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반영해 주민참여 활성화와 지역복지 자원 간의 연계 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협의체 회원들은 복지의제 발굴, 자원연계 등을 통해 실무분과를 활성화 시키려는 의지를 다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민관이 협력해 지역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밑바탕이 되는 실무분과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느끼고 겪는 일을 바탕으로 행정기관에서 손이 미치지 않는 부분에 대해 각 분과에서 사업을 수행한다면 주민들이 좀 더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밝혔다.
한희창 민간위원장은 “이번 실무분과 회의를 통해서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시민의 복지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며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제공 및 관련 분과별 연계를 통해 민관이 다 함께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