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도 지정 문화재의 가치와 역사적의미를 조명하기 위해 공모한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에 김해 사충단이 사업대상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우리지역 문화재 바로알기 지원사업’은 도 지정 문화재에 내재된 고유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발견하고 지역 전통문화콘텐츠 재창출 및 지역경제·관광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기획된 것으로 총 사업비는 2억원이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문화재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 99호 ‘사충단’으로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김해지역을 지키기 위해 일본군에 맞서 싸운 4명의 인물을 모신 제단이다.
해당 사업으로 진행되는 체험프로그램 ‘사충신:4인의 영웅을 만나다’는 사충신을 모신 공간, 사충단을 직접 답사하며 이와 관련된 강의와 퀴즈 및 제작체험인 ‘한지초롱 만들기’로 구성되어 임진왜란과 김해 사충신의 역사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교육 체험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인 ‘사충단’을 재조명해 김해 및 부산 · 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