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 어버이날 기념“감사한 마음을 배달해孝”추진
[국회의정저널]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어버이날을 맞아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다채로운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임실군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지역주민에게“사랑의 쌀 모으기”운동을 통해 모은 쌀로 백설기를 만들어 재가 어르신 50명에게 직접 떡과 쌀 전달과 함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안부를 살폈다.
“모두가 어버이이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임실 시장에서 철저한 방역 준수하에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한복 또는 교복을 입고 즉석카메라로 사진 촬영을 해드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홀몸 어르신들의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750명에게 몸도 마음도 시원한 파스 보건교육과 함께 어버이날 기념 키트도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OO 어르신은“내 몸 간수하기도 어려운 나이에 갑작스레 어린 손자를 데리고 사느라 너무 힘이 드는데 복지관에서 이런 내 사정을 알고 방문해 말벗도 해주고 양육에 필요한 여러 지원도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갑수 관장은“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과도 자주 볼 수 없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며“어느 때보다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하고있는 만큼 혼자라는 외로움이 들지 않도록 더 따뜻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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