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가 미래 경남농업을 이끌어 갈 지능형농장 청년창업 보육센터 현장설명회를 11일 오후 2시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필요성 및 사업개요, 주요 성과 설명으로 시작해, 경남도가 조성중인 지능형농장 혁신단지 및 경남도 보육센터 세부 진행계획 소개,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청년창업 보육센터 교육과정은 스마트팜관련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52명을 선발해 입문교육, 교육형 실습, 경영형 실습 등 총 20개월 과정으로 진행된다.
수료생 중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3년간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기회를 제공해 영농경험 축적과 창업자금 마련을 위한 인센티브도 주어지고 창업을 희망하는 수료생에게는 창업자금 대출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오프라인 참석을 최소화하고 농정원스마트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를 실시해 비대면 현장설명회를 동시에 실시했으며 동영상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지난 해부터 2022년까지 총 9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창업 보육 실습농장, 임대형 스마트팜, 스마트팜 관련 업체의 hw/sw 기술 표준화를 위한 실증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의 순조로운 공정률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우리 경남은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청년 유입을 통해 스마트팜 등 기술집약적 농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농업분야 새로운 전환점이 될 스마트팜 창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