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남대표도서관은 일상생활 속에서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우수독서동아리 공모 결과 5개 독서동아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대표도서관 우수독서동아리’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도내 우수 독서동아리를 선정해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신청된 8개 독서동아리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5개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동아리는 화수분, 시니어 독서회, 글향기 북적북적 독서회, 아름다운 사람들이며 동아리 당 200만원 씩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각 동아리는 15명 내외로 구성되고 활동기간은 5월부터 올해 말까지이며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선정도서 독서토론, 독서문학기행, 작가초청 강연 등이다.
화수분은 설립 후 22년간 운영해온 직장인 독서동아리로 독서기행, 타 독서동아리와 연합토론회, 문화행사 등의 활동을 하며 코로나19로 온라인 비대면 모임으로 진행된다.
시니어 독서회는 회원 평균 연령 6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되며 글쓰기 및 독서토론회 활동을 하며 독서기행, 1년간 동아리 활동으로 작품집을 발간한다.
글향기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문학 독서동아리로 선정도서 독서 후 토론은 물론, 문학관 탐방 및 전국백일장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북적북적 독서회는 2015년 4월에 창립한 독서동아리로 독서토론, 작가초청 강연, 발표회를 운영한다.
작가초청 강연 시 비회원도 초청해 지역 주민들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름다운 사람들은 대면,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독서토론, 독서기행으로 노도 문학의 섬 탐방, 동아리 활동 결과물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각 동아리에서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모임 장소 소독 및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필요시에는 단톡방, zoom 등 비대면 모임도 병행한다 경남대표도서관 정연두 관장은 “관내 독서 동아리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 사업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독서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