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밀양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5월 10일 참가자 입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미리 살아보기’는 평소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2개월간의 주거비와 프로그램 체험비를 제공해 농촌문화, 영농체험, 귀농귀촌 선배와의 만남, 문화관광지 견학, 밀양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싶은 마을탐방 등 다양한 농촌 살아보기 체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마을을 선정하고 지난달까지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신청을 받아 영상면접과 운영자 회의를 거쳐 도시민 5가구 8명을 최종 선정했다.
올해 사업은 체험형 숙박시설을 갖춘 단장면 바드리마을 달빛연수원에서 운영되며 참가자 전원은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 후 지난 10일 입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마을 주민과 참가 도시민들은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서 마을 대표가 기획의도와 2개월 동안 체험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황 농정과장은 “귀농귀촌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만큼,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으로 이어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