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난 8일 어버이날에 영상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드린 데 이어 11일에는 100세 및 장수 부부가구,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 어르신을 찾아 감사 인사를 드렸다.
이날 방문은 코로나19 상황을 염두에 두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시설 종사자, 어르신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이뤄졌다.
먼저, 올해 100세를 맞은 6명의 어르신 중 고성읍 구 어르신 댁을 찾아 축하 인사를 드리고 다음으로 금슬 좋은 부부가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는 동해면 장수 부부 댁을 찾았다.
황 어르신은 6.25 참전유공자로 나라 사랑에 큰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계셨고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에 화답하듯 군민을 대표해 큰 인사를 드렸다.
이어서 올해 100세가 된 조 외 58명의 어르신이 함께 생활하는 마암면 소재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거실에서 여가를 보내는 어르신들을 향해서 유리창을 통한 비대면 인사를 드리며 안전과 건강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고성 읍내 경로당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자녀들과 만남이 자유롭지 않아 적적하게 생활하고 계시는 어른들을 찾아 안부를 묻고 공경의 마음을 담아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백 군수는 “5월은 가족 모임이 많은 시기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코로나19로 가족 방문을 자제해 가며 어느 해보다 어려운 가정의 달을 보내고 계신다”며 “예방접종과 철저한 방역으로 안전한 고성을 만들고 나아가 나이 듦이 힘들거나 전혀 불편하지 않은 고성군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