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시청
[국회의정저널] 창원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치매 관리를 위한 비대면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 지원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0년 12월 기준 창원시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4.8%로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치매유병율은 9.13%로 약 1만3천여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창원시 치매유병율은 전국 10.3%, 경남 10.29%보다는 낮으나 고령 인구의 증가로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활동 감소와 거리두기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 패턴의 변화와 인지기능 자극 감소로 치매 발병위험이 더 높아지게 되면서 치매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창원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의 조기발견과 등록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인지선별검사를 비롯해 지역내 병원의 신경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협력해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치매예방키트 보급, 인지학습 교구 및 도서 대여, 치매 자원봉사단과 연계한 생활 속 치매예방체조 UCC 제작·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운동의 생활화와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많은 시민이 참여했고 대학생 SNS 홍보 기자단을 결성해 SNS, 유튜브 등 온라인 홍보를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또한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해 가가호호 1대1 방문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가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밴드를 개설해 소통을 하고 있다.
휴대폰 등 스마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플 깔기, 문자보내기 등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치매 분야에 특화된 교육 로봇 ‘실벗’과 태블릿 PC를 이용한 베러코그 수업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7월부터는 zoom이나 영상통화 기능을 이용한 화상 수업 등을 진행해 온라인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비대면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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