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창원시는 경남대학교 제4공학관에서 ‘2021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 1차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백정한 창원산업진흥원장과 강재관 경남대학교 산학부총장을 비롯한 사업 관계자 및 교육 수료생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전달식과 우수교육생 시상식이 진행됐다.
‘2021년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한 전문인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7일까지 3주간 걸쳐 진행된 1차 교육은 AutoCAD 활용 2D 도면작성 및 측정기초 엑셀 기반 데이터 관리 실무자 특강 및 현장견학을 통한 실무 이해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신청자 25명 중 18명이 1차 교육생으로 선발됐으며 교육 수료생 18명 중 4명은 관내 기업으로의 취업이 확정됐다.
교육이 종료된 후에도 교육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창원 관내 위기산업분야로의 취업연계를 신속히 지원해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일조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은 2차에 나누어 진행되며 2차 교육은 6월 중 이루어질 예정이다.
5월 28일까지 2차 교육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대학 졸업자 중 창원에 거주하는 만 39세 미만 대상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18명의 1차 교육생 전원 무사히 교육을 수료한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한다”며 “대학 중심의 교육과정과 기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기업맞춤형 첨단기술 인력양성사업’이 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 육성의 방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6월에 진행되는 2차 교육 또한 알찬 커리큘럼 운영을 통해 교육생의 적성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