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광양시는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벼 수량성 증수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를 당부했다.
시는 농가별 적기 모내기를 통해 생산성 3%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표 품종인 새청무의 경우 5월 23일~6월 13일이 적기이다.
모내기를 너무 일찍 하면 낮은 온도로 인해 초기 생육이 지연되고 헛가지가 많아져 통풍 불량으로 병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있고 고온기 출수로 인해 호흡량 증가에 따른 양분 소모가 많아져 금간쌀이 늘어나 미질이 떨어진다.
모내기가 너무 늦으면 영양 생장이 불량해 수량이 줄고 이삭 나오는 것이 늦어져 등숙이 미흡해 쌀의 품질도 떨어진다.
벼 농가는 이앙 전 토양 정밀분석을 통해 규산질 비료를 충분히 시용하고 적정 식재 포기수와 포기당 본수를 준수해 과도한 밀식을 피함으로서 벼멸구, 잎집무늬바름병 등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김동훈 식량작물팀장은 “작년 광양시 쌀 생산량은 10a당 457kg로 낮았으나, 적기 이앙을 통해 생산성을 10a당 500kg로 향상하겠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와 본답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살포 등 영농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