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청
[국회의정저널] 완주군이 주민들의 건강한 체중관리를 위해 운동, 식생활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11일 완주군 보건소는 성인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확찐자 탈출 집에서 건강한 체중 만들기’ 프로그램을 5월부터 3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외출 자제와 배달음식 섭취량이 증가하면서 비만 문제가 대두되면서 주민들의 비만관리와 건강 행동 생활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필요성도 증대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만 60세 미만의 과체지방 혹은 복부 비만으로 체중관리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한 자는 보건소에 방문해 체성분 검사 등 기초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기초자료로 개인별 체중감량 목표를 정해 1:1 맞춤형 관리를 진행한다.
체중조절을 위해선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습관 개선이 선행되어야하기 때문에 ‘일일 식사일지’ 작성을 통해 스스로 식습관을 점검하는 기회가 되고 격주로 모바일을 통한 영양사의 1:1 식이 평가 및 건강한 다이어트 식단도 제공받을 수 있다.
ZOOM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영상강의도 운영된다.
참여자는 근력운동 및 유산소운동을 함께한 줌바댄스를 주 2회, 균형성 향상을 위한 요가교실을 주 1회 총 주 3회의 운동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모바일 커뮤니티를 활용한 식생활 분석 및 맞춤형 영양상담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전·후 체성분 검사 모니터링을 통해 변화를 확인하고 건강체중 달성자에게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참여자의 의지를 북돋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순히 체중을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량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리는 건강한 체중 만들기가 목표인 만큼, 비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고 건강생활 습관을 유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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