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청
[국회의정저널] 경남소방본부는 부처님 오신 날 화재예방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전통사찰 안전점검 등 현장중심의 예방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사찰화재는 총 38건이었으며 인명피해는 부상 1명, 재산 피해는 8억6천9백만원이었다.
주요 화재원인은 전기 15건, 부주의 11건 등으로 평상시 안전점검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화재가 전체의 68.4%였다.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로 봉축행사로 인한 촛불, 전기, 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가 예상되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 및 건조한 기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 4월 28일부터 전통사찰의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화재피해 저감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의 현장 안전지도로 세밀한 안전점검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현장 안전지도의 주요내용은 사찰 관계자 안전교육 및 자체 진화시설 운영지도 등으로 예방중심의 화재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담당자의 노력을 당부했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20년은 전통사찰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화재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부처님 오신 날의 뜻을 잘 기릴 수 있도록 화기취급주의 등 안전주의를 당부드리며 소방은 기간 중 소방력 전진배치 등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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