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상남도는 여름철 종종 발생하는 내수면 물놀이 안전사고의 예방을 위해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되기 전에 선제적 현장점검을 31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9일 수립한 2021년 여름철 내수면 물놀이 안전관리계획에 따라 추진되며 시군별 재난안전부서에서 도내 물놀이 지역 184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물놀이 지역의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인명구조함, 구조봉, 구명조끼 등의 안전시설을 확인해 노후화된 시설은 수리나 교체를 통해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의 배치계획을 확인하는 등 전반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중점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도와 시군이 합동으로 점검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심각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체온계·손소독제 비치 및 출입명부 관리 등 방역준비 사항도 함께 점검해 감염병 예방에도 적극 대처한다.
배현태 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지적된 사항은 본격적인 물놀이 철이 시작되기 전 모두 보수·보강해 물놀이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도민들의 물놀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 조치할 예정이며 물놀이 이용객들은 안전수칙 및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