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고양시는 지난 7일부터 관내 33개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학생 학과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주관하는 ‘대학생 학과 멘토링 사업’은 다양한 전공을 가진 대학생들이 중·고등학교로 가서 학생들에게 전공 및 학과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약 160개의 학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고양시 대학생 멘토단 ‘고양 유니브’가 후배들에게 학과에 대해 소개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들어 주는 시간을 가진다.
시는 올해 총 3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7일에는 일산동고등학교에서 실시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이종순 센터장은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학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현실적인 진로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장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같은 시에서 자란 친근한 동네 언니, 오빠인 대학생 멘토가 후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옆에서 같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 일산동고등학교 최은주 진로상담부장은 “같은 지역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에게 학과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는 것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