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문화가정 성평등 부부교육 진행
[국회의정저널]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23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다문화가정 부부 21쌍을 대상으로 성평등 부부교육 ‘사랑의 온도’를 운영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가족생활을 지원하는 행복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교육은 부부 의사소통 교육 부부 역할 이해교육 부부 경제교육과 꽃바구니·나무스툴 만들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맞벌이 부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교육을 실시하며 함께 온 자녀는 교육 시간 동안 별도의 공간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다.
이지훈 센터장은 “가장 기본적인 정서적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가족이라는 집단속에서 부부가 서로의 욕구를 인정하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부부교육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화”며 “문화적 배경이 서로 다른 다문화 부부에게 서로 소통하고 가족이 화합하는 장을 만드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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