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문경시는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윤환 시장, 정연모 문경시 정책자문단장, 고문·부단장·분과위원장·분과위원회 간사, 관계 공무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문경시 정책자문단 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3년에 출범한 문경시 정책자문단은 문경 출신의 교수 및 연구원, 기업인, 대한민국명장 등 1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문화관광·산업건설·농업유통·보건복지·교육·환경생태 등 6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정 정책자문 및 미래 발전 전략을 제시하는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환기수칙을 준수해 시행됐다.
정연모 단장 주재로 진행된 정책자문단 발전방향 토론에서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따른 정책자문단의 운영방식 개선, 태스크 포스 구성, 신규 위원의 충원, 자문위원과 시의 사업부서와 소통체계 개선으로 개별적·구체적 정책자문 촉진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 역세권 개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구 쌍용양회 문경공장 도시재생, 귀농·귀책·귀향 시책 등 주요역점 사업에 대한 정책자문으로 시정 발전을 10년 앞당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연모 정책자문단장은 “출범 9년차를 맞는 문경시 정책자문단은 타 시군에서 벤치마킹을 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하는 현실에 맞춰 조직·방향 등을 개선해 자문위원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한 정책 자문으로 시정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