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해시는 제99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아이들이 존중받는 세상, 폭력 없는 세상, 내가 꿈꾸는 행복’을 주제로 비대면 그리기·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4월 8일 ~ 4월 23일 김해시에 주소를 둔 만5세 이상 만18세 미만 아동들의 그리기 577점, 글짓기 178점 등 총 755점을 우편 등으로 접수해 지난 30일 미술협회와 문인협회 관계자 7명이 심사해 부문별 수상작 20점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전체적으로 우수하고 완성도가 높았다.
다만 코로나19라는 암울한 상황을 표현한 작품이 많아 다양한 주제에 접근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으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가족,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놀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그대로 담겨져 있었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럼에도 이번 그리기·글짓기 대회에 많은 아동들이 참여해줘서 감사하고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사라지고 넓은 운동장에서 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날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