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지난 5월 6일 감문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김인수 감문면장의 선창 하에 ‘친절한 민원응대를 위한 행동강령’을 제창하며 아침을 열었다.
방문한 주민에게 먼저 인사하고 정중하게 다가가며 직원 간에 서로 격려하고 서로 협조하자는 내용이 담긴 행동강령은 맞춤형 친절교육 후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 직원들의 의지를 담아 만들어졌다.
매일 8시 50분, 전 직원들은 행동강령을 외치며 하루의 업무를 시작한다.
감문면행정복지센터는 4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행정을 실현하고자 맞춤형 직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복잡하고 다각화된 민원환경 속에서 형식적인 민원응대에서 더 나아가 주민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기 위해서다.
감문면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은 송애랑 김천대학교 교수를 초빙한 가운데 고강도의 1:1 친절코칭을 받았다.
감문면의 지역적·문화적인 특성을 사전진단하고 지역맞춤형 친절서비스 개선 전략을 함께 고민했다.
민원응대 및 행정 처리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느낌과 의견을 공유하고 공무원으로서 친절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감문면은 주민들의 행복 증진 및 복지 강화를 위한 친절행정 구현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해왔다.
민원인과의 소통 창구인 ‘SoS 감문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담당자 및 관련 부서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주민 만족을 이끌어냈다.
직원 대상 친절교육은 연중 수시로 시행되며 공무원들의 솔선수범하는 친절 의지를 일깨움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반기에는 이장협의회를 포함한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한 ‘소통·공감의 가치 실현을 위한 친절 교육’이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주민과 행정기관의 주요 내용을 전달하는 등 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단체들의 친절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에 대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김인수 감문면장은 “친절은 모든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이다 변화하는 민원 환경에 유연하고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친절 마인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창구 확대를 통해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감문면을 ‘가장 친절한 마을’로 만드는 것이 목표”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