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양산시가 양산천 수질을 보호하고 비점오염원 유입 등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경상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00백만원을 투자해 실시된 2021년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은 양산천 본류 일대에 저질개선제 30.1톤을 살포하는 계획으로 지난 3.10일 1차 살포한데 이어 5.4일 2차 살포 완료했다.
저질개선사업은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개량제를 하천 수면에 살포해 하상층에 퇴적돼 있는 유기물을 분해함으로써 하천수질을 개선하는 원리로 살포 전 저질 및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했으며 향후 6월, 10월경에도 시료 채취해 저질개선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시는 강우 시 빗물을 통해 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비점오염 저감사업의 일환으로 양산종합운동장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을 2021.4.26.일 준공했다.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은 LID 기법을 적용한 사업으로 빗물이 땅으로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기존 아스콘 포장을 투수성이 좋은 포장으로 교체하는 등 강우유출저감 약 43%, BOD 등 오염배출부하량 저감 약 47%의 효과가 예상되며 이를 통해 양산천의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저질개선사업, 그린빗물인프라 조성사업 등의 수질개선사업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양산천 수질개선에 순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부·북정 빗물펌프장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추진하는 등 양산천 수질보호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