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두 번째로 많은 국비 236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도·시군비를 포함한 총 337억원을 투자해 건축물 에너지 성능개선 등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더욱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번 국비확보 성과는 전년대비 46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전국 최초‘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업무협약’체결 등 선제적 대응과 “21년 사업대상 사전조사 및 컨설팅”에 적극 참여한 결과이다.
사업대상은 어린이, 노약자 등 취약계층 등이 주로 이용하는 공공어린이집 및 보건소 중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것으로 전년도 81개소 보다 23개소가 증가한 104개소를 지원할 계획으로 특히 코로나19 대응에 필수적인 의료 인력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과 이를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보건소 78개소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준호 건축과장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국비 70% 지원으로 시군의 사업 호응도가 높고 공사기간이 짧아 단기적인 사업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무더위 또는 한파 쉼터로 이용되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지속 건의해 노약자 등 취약계층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