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가장 먼저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계획을 수립, 소상공인에 대한 직접 지원에도 나섰다.
자영업자 등 모든 소상공인이 100만원씩, 3367개 업체가 33억6700만원을 받아 고비를 넘는 데 유용하게 쓰였다.
이와 함께 행정명령 다중 이용시설 긴급지원 운수업계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33개 지원 사업 등 촘촘한 분야별 대책도 시행했다.
화순군은 재난 피해의 보편성, 지원의 시급성, 재정 균형성, 주민 수용성, 직접 지원의 효과성 등을 고려해 ‘직접·보편지원’을 원칙으로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추진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사회·경제적 활동이 크게 위축되면서 취약계층은 소득 절벽과 생계 불안을 겪고 모든 분야의 피해가 가중돼 보편성을 유지하되 분야별 대책도 필요했다”며 “민생과 경제 안정에 직접 지원이 더 실효성 있고 감염병과 민생·경제 방역의 균형을 유지하는 수단으로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다양한 민생 안정, 경제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