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통영시는 지난 4일 욕지면 두미도 북구마을에서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김경수 경상남도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학도 이사장, 두미도 북구마을 이장이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전국 최초로 “섬택근무”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통영시장의 “살고 싶은 통영” 공약사항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경상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그리고 북구마을회의 호응으로 체결하게 됐다.
섬택근무란 재택근무와 유사한 형태지만 집에서 근무하는 것이 아닌, 섬에서 근무 하는 것으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들이 3년 동안 일주일에 3~4명씩 근무할 예정이며 일상 업무뿐만 아니라 섬마을 환경 정화활동, 주민 업무지원, 주민들과 함께하는 섬마을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섬택근무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직원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미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큰 힘이 되고 사업의 성공을 위한 소중한 활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