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오는 10일 양지배수지를 시작으로 다음달 28일까지 50일간 관내 42개소의 배수지·가압장 물탱크 청소와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부 배수지의 경우 단수가 불가피해 11개 지역 약 3,460세대가 단수될 예정이다.
단수 일정은 5월 17일 자산공원 밑 일원, 21일 현암도서관 일원, 24일 계동마을 일원, 성두마을 일원, 25일 서강·광무 일원, 27일 국동주택단지 일원, 구봉중학교 뒤 일원, 30일 만흥·오천 일원, 31일 두암택지지구 일원, 6월 2일 무지개아파트 건너편 일원, 3일 문치부락 일원이다.
여수시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 단수 세부일정을 게시한다.
또한 단수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방송, 방송 자막 홍보 등 단수 사전 안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 사용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최소한의 시간으로 단수를 시행할 예정이지만 비상용 물을 충분히 마련해 놓는 등 단수대비에 힘써줄 것을 당부한다”며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