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에서 주최한 ‘평화 공감 토크 및 청소년 통일 끼 대회’가 지난 4일 오후 1시30분 서상고등학교 예술공감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전원 마스크 착용, 행사 전후 행사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행사에서 이성주 경기평화교육센터 교육국장을 초청해 ‘통일은 과정이다’라는 주제의 평화 공감 토크를 통해 통일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청소년 통일 끼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을 통일 생각 말하기, 노래개사, 댄스, 랩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서상고 1학년 김새봄·김인영·이현민·이희망 학생이 ‘쌍쌍바’라는 제목으로 동명의 빙과류에 현 분단현실을 빗대어 갈라진 빙과를 어떻게 다시 붙일 수 있을까라는 주제의 통일생각 말하기를 진행해, “살짝 녹였다 다시 얼리게 되면 갈라진 빙과를 다시 붙일 수 있다”며 현재 남한과 북한은 살짝 녹이고 있는 과정이라고 재미있게 표현해 영예의 통일상을 수상했다.
그 외 3학년 이가은 외 4명의 ‘손에 손잡고’ 공연이 평화상을, 3학년 오영준 외 1명의 ‘통일이 오면’ 공연과 2학년 장세리 외 1명의 ‘다이노소어’ 공연이 민주상을, 2학년 이다빈 학생의 ‘통일이 오네요’ 공연과 3학년 김우현 외 1명의 ‘하나 되어’ 공연이 인기상을 각각 수상했다.
윤학송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가진 끼외 재능을 통일과 연계해 발산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참여자와 관객 모두가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통일에 대한 열망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