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강원도는 지역과 산업의 수요자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한 고용노동부 추가 사업공모에서 청년 고용지원 특화사업으로 설계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진로체인지’ 사업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추진하는 일자리사업으로 강원도의 경우 2021년 ‘중소기업 3D 극복 상생협력 프로젝트’, ‘국방개혁 대비 평화지역 내일설계 프로젝트’ 등 지역혁신프로젝트 2개가 선정되어 국비 19억원을 기 확보한 데 이어 금번 추가공모에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진로체인지’를 제출해 5억원을 추가 확보, 총 2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추가공모에 선정된 ‘강원 디지털 헬스케어 진로체인지’ 사업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일반 고졸자, 청년 등을 대상으로 총 80명을 모집해 의료기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거친 뒤 관련 기업에 취업까지 연계해주는 사업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5월 중 교육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금번 추가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백창석 강원도 일자리국장은 “강원도의 현재 청년실업률은 8.7%로 전국 9.9% 대비 1.2%P 낮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청년들의 고통이 나날이 증가하는 현 상황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많은 일자리정책 발굴과 일자리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