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에 거주하는 어르신이 점심식사 후 여수시노인복지관에 설치된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해 틀니를 세척하고 있다.
[국회의정저널] 여수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관내 공공시설에 친환경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를 시범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의치를 사용하는 지역 주민이 간편하게 틀니를 살균·관리해 구강질환을 줄일 수 있도록 여수시보건소, 여수시노인복지관 2개소에 설치했다.
‘오존수 틀니 살균세척기’는 개인별 전용 세척 케이스에 1차 세척한 틀니를 넣고 동작 버튼만 누르면 오존수가 자동으로 급수, 살균, 배수까지 작동되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화학약품 없이 1분 안에 99.9% 살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수시노인복지관 내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한 주민들은 “틀니 살균세척기를 이용하니 입안이 상쾌하고 깨끗해 기분까지 절로 좋아진다”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
보건소 구강보건실 담당자는 “틀니살균세척기를 이용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틀니관리로 2차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철저한 구강위생관리를 보조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9년 여수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노인 저작불편 호소율’이 30.8%로 나타나 2010년 49.8%보다 점차 낮아지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잘 드시고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저작불편 감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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