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김제시는 5월 4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지역의 29개 소상공인 업체가 3단계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가맹점으로 추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4월부터 김제시와 김제시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북 최초 임산부·다자녀 가족 할인점은 관내 소상공인 업체와 자율 협약을 맺어 임산부와 다자녀 가족에게 이용 금액의 5~10%를 할인해 주는 시책으로 올 3~4월 만족도 조사 결과 가맹점과 이용자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는 등 지역사회 내 출산 우대문화 확산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3단계 가맹점을 4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29개 업체가 추가 신청했으며 특히 김제시학원연합회 소속 16개 학원이 전 과목 10% 할인에 동참해 다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게 됐고 의류, 스터디카페, 공방, 일반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지원이 가능함에 따라 할인가맹점은 총 75개소로 확대됐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협약식에서“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경기속에서도 지역사회 내 저출산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출산·양육우대 문화 확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업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산부·다자녀가족 할인가맹점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의 임산부·다자녀가족은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체에서 확인서류만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