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순 장흥군수는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출향향우들의 마음을 달래고 설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설맞이 합동 성묘를 진행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 가까운 시일에 고향으로 직접 성묘를 드리러 갈 수 있는 날이 올 거다, 군민과 공직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장흥군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전국 223개 지자체 중에서 감염자가 제로인 ‘청정 장흥’을 유지하고 있다.
장흥군은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로 철저한 감염원 차단을 꼽았다.
이를 위해 마을 방송 실시, 발판소독매트 비치, 호루라기 방역단·자치경찰 TF팀 운영, ‘식사 중 대화 금지’ 스티커 부착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