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기초다지기에 힘쓴다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이 고성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통해 의욕적으로 운영 중인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가 1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2021년도 마을교사 양성 입문과정 연수’를 진행했다.
그간 민선 7기 고성군은 ‘온 마을이 학교’라는 기치 아래 마을교육공동체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를 지원해왔으며 이번 연수는 그 핵심이 되는 마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특별히 마련됐다.
이번 입문과정은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1회기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총 8회기로 분산 운영됐다.
연수대상은 고성 관내 마을교육공동체에 관심이 있는 지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도록 특별한 제한 조건을 두지 않았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이해, 마을교사의 역할을 주제로 참여자의 발언권을 존중하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이수한 군민에게는 2021년도 마을교사 및 마을학교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마을교사 신청은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다.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는 양질의 마을 교사 투입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양교육, 안전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등의 심화 연수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입문·심화 연수를 통해 역량이 검증된 신청자에 한해 학교 프로젝트 수업 협력교사, 마을학교 교사, 동아리 멘토교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을교사는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지역 거주민으로 학교-마을이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 교육 활동 전반에 참여하며 지도·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고성군은 지역교육-마을의 상생 발전을 목표로 현재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인 행복교육지구 사업에서의 마을 교사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은 민선 7기 고성군이 추구하는 가치다”며 “마을교육공동체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의 지혜로운 어른들이 마을교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완전 새로운 고성군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