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서울 성동구는 내년까지 한양대학교과 손잡고 60여 개의 AI등 4차 산업혁명 첨단 신산업 혁신기업에 2년간 약 100억원을 지원한다.
성수IT산업개발진흥지구, 스마트시티특구 등 ICT 기업이 집적되어 신산업 도심산업 기반이 확보된 성수동 지역을 바탕으로 구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한 ‘2021년 창업패키지 신규 주관기관 모집’에 선정됐다.
한양대와 컨소시엄 컨소시엄은 공통의 목적을 위한 협회나 조합을 의미 기관으로 참여한 성동구는 이번 신규주관 기관 모집 중 유일하게 선정된 관·학 협력사업 기관으로 앞으로 지역 내의 유망한 ‘신성장 첨단산업 도약 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이에 구는 지난 3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 내 유망한 도약기 창업 후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 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통해 세계적 유니콘 기업 유니콘 기업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이하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의미하며 상상속에서 가능할 만한 놀라운 성과가 있는 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성장 첨단산업’의 지원분야는 성수동 준공업지역과 연계해 혁신 성장을 적극 견인할 AI, 로봇·드론 육성사업 등이며 이달 22일 까지 신청한 기업은 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선정된다.
정부지원금 약 100억 규모의 지원사업 중 선정된 기업에게는 사업화 자금 최대 2억원과 함께 유망기업 발굴·투자, 상품 기획·개발, 판매·마케팅의 사업화 지원 등 기업 성장의 기본부터 도약기 특화·성장촉진프로그램 집중 실시, 재무, 조직개편, 회계 등 실무까지 다양하게 지원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혁신성과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선도기업의 성장 기회로 성수동 지역을 중심으로 창업생태계의 활력과 잠재력을 높여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이끌어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