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청
[국회의정저널]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도내 한·육우, 젖소, 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5월 1일부터 6월 12일까지 구제역 백신항체 조사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는 4월 중 우제류 12천호 517천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완료됨에 따라 항체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차원이다.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난 299호를 표본추출해 농가당 5두씩 채혈 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자가접종농가 및 과거 항체양성률이 저조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예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모든 농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구제역 백신항체 일제검사 결과 항체양성률이 기준치에 미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우선 추가검사를 진행한다.
추가 검사결과 기준치 미만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재접종, 1개월 후 재검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한 철저한 방역조치 이행여부를 점검한다.
이성재 전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축산농가에서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기본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올바른 구제역 백신취급 방법, 접종요령을 잘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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