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순천시는 지난 28일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수집하는 ‘마을기록’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마을에 대한 가치를 조사하고 기록으로 남기는 일에 대한 공동체의 관심이 증가하자 순천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마을활동 기록 교육을 마련해 보다 완성도 있는 사업진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마을기록 교육은 기록 활동을 주로 하는 ‘2021 따순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총 4강으로 구성된 강의는 ‘상상창작소 봄’ 김정현 대표가 진행했다.
마을기록의 의미와 중요성, 무엇을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마을의 이야기를 어떻게 남길 것 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주민자치위원은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은 결국 나와 우리 이웃임을 깨닫게 됐다 주민이 기록하는 마을이야기야 말로 진정한 마을의 모습이며 마을활동에 꼭 필요한 작업”이라며 “마을 기록물 제작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