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여수시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시민 양성을 위해 2021년도 제46기 사이버 원어민 화상학습 수강생 400명을 모집한다.
영어, 중국어 2개 과정으로 초등학교 3학년 이상 여수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원어민 화상학습은 1년에 총 3기수로 기수별 4개월로 운영된다.
학습은 5월 28일부터 4개월간, 원어민 강사 1명과 학생 5명이 그룹을 이뤄 1:5 실시간 원격화상 수업을 실시한다.
수업은 월~금요일 오후 3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매일 30분 또는 45분 진행한다.
학습참여 신청은 5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여수시 사이버 외국어 원어민 화상학습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한다.
수강생은 컴퓨터, 마이크가 달린 헤드셋, PC용 카메라 등을 준비해야 하며 태블릿 PC나 모바일 학습도 지원한다.
수강료는 시가 전액 지원하고 교재는 필요 시 수강생이 구입할 수 있다.
저소득가구는 확인을 거쳐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무료 제공한다.
또한 수강생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온라인 어학 강좌와 최신도서를 포함한 4,600여종의 전자도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 콘텐츠를 제공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우리 시 원어민 화상학습은 영어를 모국어 사용하는 국가의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다는 점이 타 지자체와 다른 강점이다”며 “COP28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앞으로 고급반을 통역자원봉사자로 양성해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미래인재로 육성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