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2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장학위원회를 열고 2021년도 장학생과 우수교사를 최종 선발했다.

장학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온전히 전념할 수 있도록 올해 2월 23일 제37회 장학회 이사회를 열어 장학생 102명을 추가 증원·선발하고 장학금 1억7천4십만원을 증액하는 내용의 2021년도 장학사업 변경 계획안을 의결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2021년도 장학생 및 우수교사 선발계획을 공고하고 3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해 신청서 검토와 각종 조회를 거쳐, 이번 장학위원회에서 최종 선발 안건을 상정·의결했다.

위원회에서 7개 분야 365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4억6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전년대비 장학금 수혜 학생은 117명, 장학금은 1억9천6백만원이 늘어났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성적우수 장학생 125명 1억7천7백만원, 진학 장학생 60명 7천3백만원, 특별 장학생 85명 1억4백만원, 효행 장학생 24명 1천2백만원, 특기 장학생 2명 2백만원, 지역대학육성 장학생 20명 3천4백만원, 다자녀 장학생 49명 5천9백만원이다.

한편 올해도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특기 신장, 교육 연구, 진학률 거양 등에 탁월한 실적을 올린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해 포상증서와 포상금 각 1백만원을 수여한다.

안동시장학회는 지난 28일까지 선발결과를 학생과 소속 학교에 통보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예방을 위해 수여식을 생략하고 장학증서와 포상증서를 학교와 가정으로 전달했으며 장학금과 포상금은 4월 30일 금융계좌로 이체 지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학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매월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특히 이번에 장학 성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사회에 진출하게 되더라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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