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서점에서 보고 싶은 책 편하게 빌려 보세요”
[국회의정저널] 광주광역시립도서관은 2월1일부터 이용자가 보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빌려볼 수 있는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월 처음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원하는 책을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예산이 소진돼 9월에 사업이 조기 종료됐다.
올해는 이용자들의 확대 시행 요구를 반영해 도서구입 예산을 늘리고 협약서점도 13곳으로 확대했다.
협약서점은 동구 광우서적, 책과생활 서구 보람문고 새날서점, 이호서점, 한림서적 남구 글방문고 예림문고 북구 글로리아북, 보보스문고 열린문고 광산구 숨, 시민문고다.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는 광주광역시립도서관 회원이면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1회 3권까지, 한 달에 6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시립도서관에서 7권 이상 소장 중인 도서와 5만원이 넘는 도서 수험서 만화, 스티커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한 도서는 도서대출 안내 문자를 받은 후 7일 이내에 지정한 서점을 방문해 도서관 회원증이나 신분증을 제시하고 대출하면 된다.
대출한 도서는 14일 이내에 대출한 서점으로 다시 반납하면 되고 1회 대출연장을 할 수 있다.
최경화 시립도서관장은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빠르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지역 서점과 긴밀히 협력하고 코로나19에도 책 읽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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