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_고성군청
[국회의정저널] 고성군은 지난 27일 전 읍·면 외부인 유입 사업장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 23일 인근 지자체에서 인력 용역회사를 통해 관내 식품가공사업장에 집단 출근하는 근로자가 거주지 확진자와 접촉해 14명이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관내 사업장에 외부 인력 투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했으며 부득이 외부 인력 투입 시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받는 등 관내 방역점검에 협조를 요청했고 인군 시군에 공문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4월 26일 인근 지자체 확진자 27명 중 16명이 통영시 소재 식품가공 사업장으로 통근버스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종사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집단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해 외부인 유입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는 위태로운 상황이 또 발생했다.
이에 군은 다시 한 번 관내 건설업, 제조업, 농·수·축산업 관련 외부인 임시 고용 사업장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고성군은 관내 임시 고용 사업장에 관내 방역점검 협조사항을 한 번 더 요청하면서 읍·면장 책임 하에 외부인 임시 고용 현황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해당부서와 함께 사업장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병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방역당국은 고성군 인접지역에서 연일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사업장에 대한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군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 및 타 지역 방문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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