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경남 거제시민들이 다음달 1일부터 콜비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거제시는 시의 브랜드택시인 조은섬콜에서 통합콜센터를 개설하고 다음달 1일부터 택시 콜비 면제를 비롯해 모바일콜택시 서비스, 안심귀가서비스 등 확 달라진 택시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거제시와 거제시택시업계는 지난 2월 19일 택시 서비스 개선과 시민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택시 콜비 면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후 콜센터 통합 준비작업과 운영 예산 확보에 매진해 결실을 맺게 됐다.
모바일콜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play 스토어에서 “조은섬앱택시”를 선택해 설치하면 된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각종 플랫폼 사업자들이 기존 택시업계 진출이 가능해짐으로서 급변하는 택시업계 생태계 변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거제시만의 거제형 택시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인식과 시민들에게는 교통비 부담을 줄여 주고 편리한 택시이용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거제시 간의 공감대가 형성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마트폰 기반 앱콜, ARS 전화콜, 상담원에게 직접 전화로 콜 수신과 배차가 이루어져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택시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변광용 시장은 “공약사업으로 추진해왔던 택시콜비 면제가 결실을 맺어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 동안 조은섬콜센터 통합을 통한 콜비 면제와 앱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법인택시 대표님들과 개인택시거제시지부장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