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정저널] 포항시 환경정책과는 인구증가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특별대책으로 28일 환경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장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환경단체 간담회’를 가졌다.
시는 2015년 이후 저출생·고령화 및 기타 인구유출 가속화로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세에 놓인 가운데 지난해 가장 큰 폭의 감소가 있어,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총력대응에 장·단기적인 정책들을 내놓으며 50만 인구 사수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홍보 동영상 시청과 함께 시의 인구정책 및 주소이전지원사업 등을 안내하며 포항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생활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회원 및 지인들을 대상으로 전입신고 할 것을 독려하는 등 환경단체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그간 출근시간대를 이용한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각종 행사 및 사업 시 포항주소갖기도 함께 홍보해 숨은 미전입자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 2월부터 포항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정영화 환경국장은 “포항시의 인구가 포항사랑 주소갖기운동 시작 이후 인구회복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유관기관·기업체 및 전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포항시가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는 이 시기가 51만 인구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이라 생각하고 민·관이 함께 공동대응함으로써 인구감소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