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 생활쓰레기 수거업체와 간담회 개최
[국회의정저널]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관내 생활쓰레기 수거업체인 ㈜삼영기업과 쓰레기 배출실태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영기업 대표를 비롯해 일선에서 수거 업무를 담당하는 미화원들이 참석했으며 진건읍에서 시작해 시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는 3색-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쓰레기 배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3색-존은 생활쓰레기를 음식물, 종량제 봉투, 재활용품 3가지로 구분해 배출하도록 배출장소 바닥에 색깔로 표시한 쓰레기 배출구역으로 무단투기가 극심하고 오염도가 높은 장소에 도입해 쓰레기 분리배출과 배출장소 환경개선에 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진건읍과 ㈜삼영기업은 무단으로 투기되거나 혼합 배출되는 쓰레기에 경고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주일간 수거를 보류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하기로 결정했다.
진건읍 관계자는 실제로 3색-존에 ‘경고 스티커 부착’제도를 시범 시행한 결과 시민들이 경고스티커가 부착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다시 배출하는 등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임홍식 센터장은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쓰레기를 배출하면서도 제대로 배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거업체가 더욱 편리하게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건읍은 20여 개소의 3색-존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지역사회단체와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반‘에코폴리스’, 시민들과 함께 진건읍을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