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도 소방관이 근무 중이다
[국회의정저널] 경남소방본부는 3월 2일부터 권역예방접종센터 및 지역별 예방접종센터에 119구급대를 배치해 도민의 감염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경남도가 운영하는 권역센터 1곳 및 지역센터 17곳과 창원시가 운영하는 지역센터 3곳 등 총 21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에게 코로나19백신 접종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소방본부는 예방접종센터에 구급대원과 구급차를 선제적으로 배치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관찰, 이상반응환자 병원 이송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면역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소방의 현장활동 실적은 이상반응환자 이송 등 23명이며 1일 평균 대원 3명이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21개 예방접종센터에 근무 중이다.
김조일 경남소방본부장은 4월 28일 김해시 예방접종센터와 29일 함안군 예방접종센터를 시작으로 센터를 방문해 안점점검 및 근무인원의 노고를 위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소방의 역할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곳에서 시작된다”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찾는 도민들이 안심을 얻도록 세밀한 119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감염보호복 속의 땀방울을 잊지 않겠다”며 우리의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대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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